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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산행지 추천 BEST 7 후기

by ⒝∇∝ⅵ㈁♣『⒦ 2025.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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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좋은 산 좀 없을까?" 5월의 햇살과 바람은 걷고 싶은 마음을 절로 만들죠. 이번 봄, 저는 전국 방방곡곡의 산들을 누비며 직접 발로 확인한 산행지 7곳을 정리해봤습니다. 철쭉이 흐드러지게 핀 능선, 초록 신록이 가득한 숲길, 그리고 등산 초보자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코스들까지. 모두 다녀와본 리얼 후기 중심으로 전해드릴게요.


🌸 5월 산행지 추천 BEST 7 후기|꽃길 따라 걷는 힐링 등산

1. 황매산 – 분홍 물결의 절정, 철쭉 명소 중의 명소

위치: 경남 합천 & 산청
해발: 1,108m

 

5월 초, 황매산은 말 그대로 ‘철쭉 천국’이에요. 핑크빛 평원이 시야를 뒤덮을 정도로 장관이 펼쳐져서 마치 영화 속 장면처럼 느껴졌어요. 특히 황매평원 구간은 길이 평탄해서 산책하듯 걷기 좋아요. 이른 아침에 도착하면 붐비지 않아 더 여유롭고 사진도 잘 나옵니다.

황매산 후기

 

5월 초 황매산을 찾았을 때, 마치 분홍빛 바다에 빠진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철쭉이 끝도 없이 펼쳐진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환해지죠.

 

황매평원은 경사가 완만해 걷는 내내 부담이 없었고, 중간중간 포토존도 잘 되어 있어 사진 찍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산행 후 근처 식당에서 먹은 따끈한 국밥은 하루의 피로를 싹 날려주더군요.

 

꽃과 풍경, 힐링이 모두 있는 완벽한 봄 산행지였습니다.

2. 소백산 – 탁 트인 능선과 철쭉의 붉은 물결

위치: 충북 단양 & 경북 영주
해발: 1,439m

 

5월 중순이면 소백산 능선은 붉은 철쭉이 구름처럼 퍼지는 풍경이 펼쳐져요. 코스가 부드럽고, 1,000m 넘는 고도에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어 초보자에게도 제격이에요. 천동계곡 코스로 올라가면서 만난 풍경은 지금도 잊히지 않아요.

소백산 후기

 

소백산은 5월 중순쯤 찾았는데, 붉은 철쭉이 능선 따라 피어나 환상적인 풍경을 선물해줬어요. 천동계곡부터 시작해 제1연화봉, 비로봉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체력적으로 무리가 없으면서도 눈이 시원해지는 뷰가 계속 펼쳐졌죠.

 

특히 정상 부근에서 본 단양 시내와 능선의 조화는 그림 같았어요. 봄 산행을 찾는 분들께 단연 추천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당일 코스로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어요.

3. 바래봉 – 지리산 품 안에서 철쭉을 만나다

위치: 전북 남원
해발: 1,165m

 

바래봉은 지리산 자락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설렘을 줍니다. 팔랑치부터 시작해 바래봉까지 이어지는 코스에 분홍 철쭉이 능선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요. 산행 내내 자연 속에 푹 빠질 수 있었죠.

바래봉 후기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바래봉은 철쭉이 산을 온통 덮은 듯한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팔랑치부터 바래봉까지 이어지는 길은 완만하고 걷기 편해서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산책하듯 올랐어요.

 

곳곳에 마련된 쉼터 덕분에 중간중간 휴식도 좋았고, 철쭉 사이에서 찍은 사진들은 지금도 배경화면으로 쓸 만큼 만족스러웠답니다. 자연 속에서 힐링하기에 제격인 산행지예요.

4. 설악산 – 신록과 바위 능선의 대서사시

위치: 강원도 속초 외
해발: 1,708m

 

설악산은 사실 어느 계절에 가도 만족도가 높지만, 5월엔 신록이 폭발적으로 퍼지는 시기라 색다른 매력이 있어요. 저는 케이블카 타고 권금성까지 올랐다가 살짝 능선을 걷고 왔는데, 멀리 동해까지 보이는 뷰에 감탄을 멈출 수 없었죠.

설악산 후기

 

설악산은 5월의 신록이 절정일 때 방문했는데, 초록빛으로 가득 찬 산세가 정말 압도적이었어요.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까지 오르니 가볍게 오를 수 있으면서도 탁 트인 풍경을 즐길 수 있었고, 날씨가 맑아 동해까지 보이더라고요.

 

고요한 바람 소리와 맑은 공기가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듯했어요. 내려와서는 속초항에서 싱싱한 회로 산행을 마무리했죠. 자연과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코스였습니다.

5. 서리산 – 서울 근교 철쭉 코스의 정석

위치: 경기 가평
해발: 832m

 

짧고 굵게 산책 겸 등산을 원한다면 서리산만한 곳이 없어요. 1~2시간이면 왕복 가능한 코스에, 철쭉이 만개하면 산 전체가 화사하게 물들어요. 특히 축령산과 연계한 산림욕 코스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서리산 후기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는 서리산은 시간 부담 없이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곳이었어요. 축령산휴양림과 연계된 코스를 이용했는데, 전체적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길도 잘 정비돼 있어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었습니다.

 

정상 부근에서 철쭉이 활짝 핀 능선을 바라보며 봄기운을 만끽했죠. 도심 근처에서 자연을 온전히 느끼고 싶은 분들께 적극 추천드려요.

6. 지리산 – 야생화와 일출, 그리고 운해의 감동

위치: 전남·전북·경남
해발: 1,915m

 

대한민국에서 가장 품이 깊은 산, 지리산. 5월엔 노고단 코스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산행을 즐길 수 있어요. 야생화와 함께한 숲길은 조용하고 평화로웠고, 전망대에선 운해가 감싸는 능선을 보는 순간 눈물이 맺힐 정도로 감동적이었어요.

지리산 후기

 

지리산은 언제 가도 웅장하지만, 5월 노고단 코스는 특히 야생화와 신록이 어우러져 걷는 내내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해발이 높음에도 길이 완만해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 좋았고, 전망대에서는 구름이 능선을 타고 넘는 멋진 장면을 볼 수 있었죠.

 

고요한 산 속에서 받는 위로와 평온함은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감정이었습니다. 지친 마음을 달래기에 정말 좋은 코스였어요.


7. 무등산 – 도심 속 명산에서 즐기는 봄 등산

위치: 광주광역시
해발: 1,187m

 

광주 도심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무등산은 도심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보기 드문 산이에요. 주상절리대가 정말 독특해서 사진 찍기에도 좋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광주 시내 전경은 또 다른 매력 포인트입니다.

무등산 후기

 

광주 도심 속에 이토록 멋진 산이 있다는 게 놀라울 정도였어요. 증심사에서 시작해 서석대까지 올라가는 코스는 도심과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었고, 주상절리대의 독특한 지형은 정말 인상 깊었어요.

 

중간에 쉴 곳도 많아서 가족 단위 산행지로도 딱이었습니다. 하산 후 광주 국밥거리에서 맛본 뜨끈한 국밥은 피로 회복의 정점이었죠. 도심 속 명산으로 손색없는 곳이에요.

마무리 ✨

이번 봄, 여러분도 하나쯤은 꼭 다녀와야 할 산을 골라보세요. 등산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계절과 자연이 주는 선물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이에요. 체력, 거리, 난이도별로 다양하게 골라 즐길 수 있으니 5월 산행, 지금이 딱 적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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